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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원 김용준 (1904-1967)

Name(이름)

: kjja

Date(작성일) : 2006-02-14 19:09:14

Hit(조회) : 1593

화가이며 미술평론가, 그리고 미술사학자이자 수필가이다.

**김용준은 서예와 사군자야말로 '예술의 극치'이며 '만상의 골자를 포착하고자 하는 표현이며 일획일점이 곧 우주의 정력의 결정인 동시에 전 인격의 구상적 현현'이라고 지적하였다.

**조선의 아름다움을 '고담'(마르고 맑음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'청아'(맑고 산뜻함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'한아'(여유와 우아함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'장한'(유장함과 여유)으로 요약하였다.
  [조선미술대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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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는 무엇으로써 아느냐, 미를 보고 느끼려면 직관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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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관은 일조일석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.
보고,또 보고, 친하고 하여 미술작품이 가진 정신이 내 정신과 서로 교류하기까지 될 때 비로소 그 무한히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.